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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건강검진을 받고 나면 결과지가 우편으로 날아옵니다. 대부분의 항목은 무심히 넘깁니다. 그런데 딱 하나, 눈에 걸리는 숫자가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빨간 글씨로 '높음' 또는 '경계'가 찍혀 있는 순간,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은 거의 비슷할 것입니다. "기름진 거 너무 많이 먹었나. 약 먹어야 하나. 어떡하지." 그런데 잠깐. 정말 그게 전부일까요? 콜레스테롤, 사실 우리가 오해하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콜레스테롤을 무조건 나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높으면 큰일 나는 것, 없을수록 좋은 것이라고.겉으로 보면 맞는 말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성분입니다. 세포막을 구성하고 호르몬, 비타민 D, 담즙산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일정 수준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문제는 콜레스테롤 자체가 아니라, 어떤 종류의 콜레스테롤이 얼마나 있느냐 입니다 LDL(저밀도 지단백) — 혈관 벽에 쌓여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 이것이 진짜 문제. HDL(고밀도 지단백) — 혈관 속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을 청소해서 간으로 되돌려 보내는 '좋은' 콜레스테롤. 높을수록 좋음. 같은 '콜레스테롤 높음'이라도 LDL이 높은 것과 HDL이 높은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내 수치, 어디쯤에 있는 걸까? — 정상 기준 완전 정리 결과지를 받아들었을 때 가장 먼저 드는 질문이 이것입니다. "나, 얼마나 위험한 거야?"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기준으로 아래 표를 먼저 확인해보겠습니다. LDL(나쁜) 콜레스테롤 기준 (mg/dL) 수치 판정 행동 방향 100 미만 ✅ 적정 현재 식단 유지 100 ~ 129 🟡 정상 이상 식단 관리 시작 ...